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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조국 검찰개혁, '실패한다' 46.6% vs '성공한다' 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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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국 신임 법무부 장관이 9일 오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과천=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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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의 검찰개혁 성공 여부에 대해 '실패할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이 '성공할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보다 오차범위 내 다소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는 10일 tbs의뢰로 벌인 9월 2주차 현안 조사에서 조 장관의 검찰개혁 성공 여부에 대해 '실패할 것이다'는 응답이 46.6%, '성공할 것이다'는 응답이 45.0%로 각각 조사됐다고 11일 밝혔다. 두 전망의 격차는 오차범위(±4.4%포인트) 내인 1.6%포인트다. '모름·무응답'은 8.4%.


부정적 전망(실패할 것)은 자유한국당 지지층(실패 90.3% vs 성공 3.6%)과 무당층(64.6% vs 20.2%), 보수층(66.1% vs 26.5%)과 중도층(49.4% vs 43.3%)에서 다수를 차지했다.


또 60대 이상(실패 58.5% vs 성공 34.3%)과 20대(50.5% vs 32.7%), 50대(50.0% vs 43.0%), 부산·울산·경남(68.5% vs 25.4%)과 서울(56.3% vs 38.9%), 대구·경북(50.8% vs 29.6%), 남성(48.4% vs 42.7%)에서도 부정적 전망이 우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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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긍정적 전망(성공할 것)은 더불어민주당(실패 8.5% vs 성공 84.3%)과 정의당(18.4% vs 69.9%) 지지층, 진보층(23.7% vs 67.9%)에서 대다수였다.


이어 30대(실패 29.8% vs 성공 62.9%)와 40대(37.9% vs 57.3%), 광주·전라(17.8% vs 78.6%)와 경기·인천(37.0% vs 53.1%)에서 긍정적 전망이 절반을 넘었다.


대전·세종·충청(실패 44.7% vs 성공 46.7%)과 여성(45.0% vs 47.2%)에서는 긍·부정적 전망이 비슷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성인 7282명에게 접촉해 최종 501명이 응답을 완료, 6.9%의 응답률을 기록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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