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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서울시향, 21일 '제100회 전국체전 기념 특별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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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물원 열린숲 잔디마당

시각장애인 가수 이아름 협연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서울시와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은 21일 오후 6시 30분 서울식물원 열린숲 잔디마당에서 ‘제100회 전국체전 기념 서울시립교향악단 특별공연’을 개최한다.

서울시향은 이번 공연에서 클래식 명곡과 대중음악 등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친숙한 프로그램을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선보인다.

올해 1월 부지휘자로 선임된 윌슨 응의 지휘로 바그너의 강렬한 오페라 ’뉘른베르크의 명가수 1막 전주곡’, ‘베토벤의 교향곡 7번’, ‘차이콥스키 교향곡 4번’, ‘드보르자크 교향곡 9번’의 4악장 등을 연주한다.

윌슨은 “보편적으로 ‘승리’, ‘환희’ 등을 표현하는 관현악곡 마지막 악장의 특성을 고려해 시민들에게 익숙한 유명 교향곡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라고 말했다.

공연에서는 슈퍼스타K 시즌4에서 시각장애를 딛고 아름다운 노래로 감동을 선사한 이아름이 협연 무대를 펼친다. 그는 이날 본인의 첫 싱글 앨범에 자전적 고백을 담아낸 타이틀곡 ‘꿈이죠’를 서울시향과 협연한다. 서울시향은 청각 장애인 등을 위해 수어통역을 제공한다.

관람료는 무료다.

한편 올해는 국내 최고 권위의 스포츠 행사인 ‘전국체전’이 100회 째를 맞는 해이다. 서울시는 제100회 전국체전(10월 4~10일), 제39회 장애인체전의 유치 도시로 선정됐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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