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오는 28일 국내 최대 체험형 자동차 테마파크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야외 특설 공연장에서 뮤직 페스티벌 '스테이지 X'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고객 1만명을 무료로 초청하는 대규모 행사다. 현대차는 지난 2014년 서울을 시작으로 하남, 고양, 러시아 모스크바, 중국 베이징 등 3개국 6개 거점에 자동차 복합 문화 공간 '현대 모터스튜디오'를 운영해 오고 있다. 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 예술과 기술을 넘나들며 자동차와 미래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려는 실험을 지속해 왔다.
그 일환으로 이번에는 음악을 매개로 한 대규모 뮤직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스테이지 X는 총 길이 108m, 높이 12m 초대형 서라운드 스크린으로 미지의 세계에 둘러싸인 듯한 실험적 무대를 구현할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 스탠딩 방식으로 진행된다. 티켓은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매년 새롭고 실험적인 시도로 가득한 뮤직 페스티벌 스테이지X를 개최해 밀레니얼 세대와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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