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에 따라 실라네스는 내년부터 아모잘탄플러스와 아모잘탄큐의 현지 시판 허가를 위한 절차가 진행된다.
한미약품은 이번 계약과 함께 실라네스로부터 1차 마일스톤을 수령했으며, 제품 출시 후추가 마일스톤을 수령한다. 마일스톤 규모는 양사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아모잘탄플러스와 아모잘탄큐는 고혈압치료 복합제인 아모잘탄에 한 가지 성분씩을 각각 더한 제품이다. 아모잘탄플러스는 추가적인 강압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이뇨제(Chlorthalidone) 성분을, 아모잘탄큐에는 고지혈증 같은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를 위해 '로수바스타틴' 성분을 각각 더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번 실라네스와의 계약은 한미약품이 개발한 다양한 복합신약들의 해외 수출 확대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중남미 지역 외에도 다양한 국가에 한미약품 제품 수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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