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9분 현재 진에어는 전날 대비 7.04% 오른 1만 52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진에어는 지난 9일 ‘항공법령 위반 재발 방지 경영문화 개선 이행’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국토부에 제출하고 경영 해제를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진에어는 지난해 8월 외국인 등기임원 논란으로 인해 국토부로부터 신규 운수권 불허, 신규 항공기 도입 제한 등의 제재를 받은 바 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보고서에서 “진에어에 대한 제재가 해제될 경우 기재 도입을 통한 인력 효율성 제고 및 신규 노선 신청, 부정기 노선 운항을 통해 기재 운용 효율성이 개선될 수 있다”면서도 “국내 항공시장이 여객 수요 둔화, 환율 상승에 따른 비용증가로 공통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일본 여행 수요 감소 영향이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단기간 내 실적 개선은 쉽지 않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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