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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삼양옵틱스, 탄소섬유 적용한 풀프레임 시네렌즈 'XEEN CF'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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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 글로벌 광학 전문기업 삼양옵틱스(대표 황충현)는 11일 영상·영화 전문 시네렌즈 'XEEN'의 새로운 라인업 'XEEN CF'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2015년 탄생한 XEEN은 삼양옵틱스가 40여년간 축적한 정밀 광학 기술과 특수 코팅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된 렌즈 시리즈다.

이번 신제품은 금속보다 가벼우면서 견고한 카본화이버(탄소섬유)를 렌즈 경통에 적용한 풀 프레임 대응 시네 렌즈로, 최신 영화용 카메라에 탑재된 대형 이미지 센서를 지원한다.

PL, 소니 E, 캐논 EF 마운트에 대응되며 드론, 짐벌 등 장비와도 호환이 가능하다.

8K를 지원하는 해상력과 엑스-코팅 기술을 통해 렌즈 자체 및 내부 빛 반사를 효과적으로 제어 가능함은 물론 플레어와 고스트를 활용해 드라마틱한 효과도 낼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 제품은 T1.5 밝은 조리갯값, 11매의 조리개 날이 우수한 저조도 성능과 아름다운 보케를 연출하며, 장편영화 1편을 완성하는데 가장 보편적으로 쓰이는 5개 화각으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XEEN CF는 24, 50, 85㎜ 3개 화각이 올해 하반기에 우선 출시되고, 내년 상반기에는 16㎜, 35㎜가 추가 출시될 예정이다. 신제품은 오는 13~17일 네덜란드에서 개최되는 IBC(국제방송박람회) 전시회에서 처음 공개된다.

제품 관련 상세한 정보는 XEEN 공식 사이트 및 소셜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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