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20일 최종 당선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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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규 기자] 카카오페이지는 출판사 창비와 함께 '영 어덜트(Young Adult)' 장르문학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영 어덜트 소설은 주인공의 고난이나 시련, 모험, 사랑 등 성장을 그린 내용을 담고 있다. 원작소설의 인기를 바탕으로 영화까지 제작됐던 '헝거 게임', '메이즈 러너', '트와일라잇' 시리즈가 대표적이다.
모집 기간은 내년 1월 31일까지다. 추리, 미스터리, 판타지, 로맨스 등 어떤 장르라도 응모 가능하다. 예심·본심을 거쳐 창비 홈페이지와 카카오페이지 앱에서 내년 3월 20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한다.
대상에게 상금 1000만원, 우수상에겐 5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당선작은 카카오페이지에서 유료 연재할 수 있고, 창비를 통해 전자책과 종이책으로 출판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지 관계자는 "창비에는 영 어덜트 장르문학을 소비할 10~30대 독자를 새롭게 만나는 기회가 되고, 카카오페이지엔 기존의 장르소설과는 또 다른 재미와 완성도를 갖춘 콘텐츠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진규 기자 j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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