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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할 전망이다.
전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3원 오른 1193.3원에 거래를 끝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ECB(유럽중앙은행) 회의를 앞둔 가운데 전반적인 위험기피 완화에 미국 달러는 주요 통화에 강보합세를 보였다”며 “전날 미국 10년 국채금리는 리스크 요인들의 완화와 대규모 입찰 부담 등에 1.7%대로 올라 1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위험기피 완화 엔화 약세, 미국 장단기 금리 역전 해소 등이 나타나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도 1180원대 진입을 지속적으로 시도하고 있다”며 “ECB와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 대한 완화적 스탠스에 대한 기대 약화로 이벤트 경계감 짙어질 듯”으로 전망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도 “무역분쟁 우려가 다소 완화된 가운데 유로화가 ECB 통화정책을 앞둔 경계감으로 약세를 보이면서 소폭 상승했다”며 “중국의 농산물 수입과 미국의 추가 관세 유예 등의 협상이 진행 중이라는 언론 보도로 기대감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유로화에 대해 “통화정책 회의에서 금리 인하와 함께 추가적인 부양조치가 발표될지 여부를 두고 지켜보자는 심리가 이어지고 있다”며 “달러 대비 소폭 하락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짚었다.
[이투데이/윤기쁨 기자(modest12@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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