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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반체제 정당 오성운동과 중도 좌파 민주당이 구성한 새로운 연립정부가 하원에 이어 상원에서도 신임을 받았다.
상원은 10일(현지시간) 찬성 169표대 반대 133표로 새 연정 신임안을 가결했다.
연정 파트너인 오성운동과 민주당 소속 의원 169명 전원이 찬성표를 던져 손쉽게 표결을 이끌었다.
이번 상원 표결은 새 내각의 공식 출범과 업무 착수를 위한 마지막 절차였다.
이에 따라 지난달 8일 극우 정당 동맹의 마테오 살비니 대표(전 부총리 겸 내무장관)가 정책적 이견을 극복하기 어렵다며 전격적으로 연정 붕괴를 선언하면서 초래된 정국 위기가 33일 만에 공식적으로 종료됐다.
장·차관 인선을 완료한 새 내각은 11일부터 업무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하원도 전날 찬성 343표, 반대 263표로 새 연정 출범을 의결한 바 있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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