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15만원을 종전대로 유지했다.
박종대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7월 면세점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25% 이상 성장한 것으로 추정되고 8월도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여 2분기 17% 성장에 비해 상당히 개선됐다"며 "전년도 기저효과를 고려하면 3분기에는 경우에 따라 이익 증가도 가능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그러나 "성장률 개선이 프로모션 확대나 마케팅비 감소 때문이라면 의미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추세성을 살펴야 한다"며 "면세점 이외의 중국 사업과 '아리따움'의 매출 회복이 동반되지 않으면 불확실성은 지속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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