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웅 연구원은 “상반기 무역분쟁 이슈 영향으로 글로벌 타이어 수요가 하락해 타이어 업체 대부분 부진한 성장세를 보였지만, 7월부터 극심했던 부진 추이가 경감하고 있다”며 “유럽지역 매출이 30%에 달하고 있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경우, 유럽 매출 하락세가 마무리되면서 매출 회복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연초 대비 원료투입가격이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미국 시장에서는 티어1 메이커들 중심으로 가격인상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며 “유통시장 내 구조적 경쟁심화에도 전반적으로 수요는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해석한다”고 짚었다.
그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북미 매출이 3분기까지 유통 거래선 부재에 따른 매출하락이 이어지겠지만, 테네시 공장 영업이익률은 2분기 1% 대비 개선돼 전반적인 북미지역 이익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투데이/이정희 기자(ljh@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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