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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업황 악화에 주가 저평가 ‘매수’-이베스트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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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에 대해 11일 글로벌 타이어 업황 부진이 주가에 과도하게 반영된 상태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제시했다.

유지웅 연구원은 “상반기 무역분쟁 이슈 영향으로 글로벌 타이어 수요가 하락해 타이어 업체 대부분 부진한 성장세를 보였지만, 7월부터 극심했던 부진 추이가 경감하고 있다”며 “유럽지역 매출이 30%에 달하고 있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경우, 유럽 매출 하락세가 마무리되면서 매출 회복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연초 대비 원료투입가격이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미국 시장에서는 티어1 메이커들 중심으로 가격인상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며 “유통시장 내 구조적 경쟁심화에도 전반적으로 수요는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해석한다”고 짚었다.

그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북미 매출이 3분기까지 유통 거래선 부재에 따른 매출하락이 이어지겠지만, 테네시 공장 영업이익률은 2분기 1% 대비 개선돼 전반적인 북미지역 이익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투데이/이정희 기자(ljh@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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