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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8월 취업자 45만2000명 증가···2년5개월만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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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취업자 증가 폭이 2년 5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실업자 감소 폭은 8년 7개월 만에 가장 컸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19년 8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는 2735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45만2000명 늘었다.

이는 2017년 3월 취업자 수가 46만3000명 증가한 이후 2년 5개월 만의 최대치다.

8월 실업자는 85만8000명으로 전년 대비 27만5000명 줄었다. 이는 12월 이후 8개월 만에 100만명 아래로 감소한 것으로, 2013년 8월 실업자 수 78만3000명 이후 6년 만에 최소 규모다.

다른 월과 비교가 가능한 실업자 수 감소 폭은 2011년 1월(-29만4000명) 이후 8년 7개월 만에 가장 컸다.

15∼64세 고용률은 67.0%로 0.5%포인트 상승했다.

경제활동인구 중 실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실업률은 3.0%로 1년 전보다 1.0%p 하락했다.

정동욱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그동안 감소 폭이 컸던 제조업과 도·소매업, 40대에서 감소 폭이 축소돼 취업자 수가 증가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경향신문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에서 열린 취업박람회에서 학생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 권도현 기자 lightroad@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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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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