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 임직원, 강화도 인삼 농가 찾아 '태풍 피해 복구' 구슬땀

홍재은 NH농협생명 대표이사(가운데)와 임직원 30여명이 10일 태풍 ‘링링’ 피해 복구를 위해 강화도 교동면에 위치한 인삼 농가를 찾아 인삼밭 삼포제거 작업을 진행했다. 사진제공=/NH농협생명

아시아투데이 김지수 기자 = NH농협생명 임직원들이 10일 인삼 농가를 찾아 태풍 ‘링링’ 피해 복구 활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비가 오는 궃은 날씨 속에도 강화도 교동면의 인삼 농가를 찾은 홍재은 NH농협생명 대표이사와 임직원 30여 명은 태풍이 할퀴고 간 마을의 농작물과 시설물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인삼밭의 삼포를 제거하는 작업 등을 함께 했다.

홍재은 대표이사는 이밖에도 태풍 피해 지원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책을 내놓을 계획이다. 태풍 링링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들을 위해 △최대 6개월 보험료 납입 유예 △보험계약 부활 연체이자 면제 △대출 이자납입 12개월 유예 △대출 할부상환금 12개월 유예 △대출 기한연장 등의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범농협 차원에서도 △재해보험금 50% 선지급 △영농자재 최대 50% 할인공급 △피해농민 금융지원 △시설물 긴급 복구를 위한 인력 및 장비 지원 등 여러 태풍 피해 지원책을 실행할 방침이다.

홍 대표이사는 “무더위가 지난지 얼마 되지 않아 찾아온 태풍 피해에 농업인이 얼마나 힘든 상황인지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저희 농협생명도 범농협 지원활동을 진행함과 더불어, 조속한 태풍피해 복구·지원을 위해 농업인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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