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성공 개최 위해 4개 민간협력기구 출범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D-365 기념행사(사진=경남도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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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승인 국제행사로 열리는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개막 1년을 앞두고 4개의 민간협력기구가 출범했다.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조직위원회는 10일 오후 함양 상림공원 산삼축제 특설무대에서 '엑스포 D-365' 기념 행사를 열었다.
김경수 경남지사를 비롯해 김지수 도의회 의장, 서춘수 함양군수 등 3000여 명이 참석해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김 지사는 "경남이 대한민국과 세계 속에서 산삼과 항노화 산업을 미래성장 동력산업으로 선도해 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2년까지 약 1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산양삼 특화산업진흥센터가 조성된다"며 "산양삼 산업의 생산·연구·가공에서부터 유통과 홍보까지 통합 지원하게 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기념행사에 앞서 함양고운체육관에서는 범도민지원협의회, 자문위원회, 명예홍보대사, 외국인 유학생 글로벌SNS홍보단 등 320명으로 구성된 4개 민간협력기구 출범식이 열렸다.
민간협력기구는 향후 엑스포 준비와 운영 관련 자문 활동, 국내외 공감대 확산을 위한 홍보 등의 역할을 한다.
지난 1월 출범한 엑스포 조직위는 도내 축제장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엑스포 공식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80여개 의 콘텐츠를 올리는 등 온라인 홍보에도 집중하고 있다.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D-365 기념행사(사진=경남도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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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경남도립거창대학, 한국임업후계자협회, 경남도자원봉사센터 등과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홍보, 자원봉사, 학술회의 참여 등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으며, 앞으로 더 늘려 나갈 방침이다.
이달 말까지 액스포 개최지인 함양을 중심으로 경남과 지리산권 영호남 시군을 묶어 7~8개 테마로 하는 당일 코스와 1박2일 코스 위주로 패키지 관광상품도 개발한다.
10월부터는 개발된 패키지 관광 상품에 대한 수도권과 대도시 주요 여행사를 대상으로 관람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와 함께 엑스포에 소개할 58개 산삼 항노화 제품 개발을 마쳤으며, 10여 개 품목은 현재 개발 중에 있다. 10여 종의 산삼 음식 레시피도 개발중이다.
산삼과 항노화를 주요 테마로 한 전시, 공연, 영상, 체험프로그램, 학술심포지엄, 야간행사 등 다양한 컨텐츠도 11월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한편,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일천년의 산삼, 생명연장의 꿈'이라는 주제로 내년 9월 25일부터 10월 25일까지 31일 동안 함양 상림공원, 대봉산 산삼휴양밸리 일원에서 정부 승인 국제행사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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