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제공 = IBK투자증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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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11일 슈프리마아이디에 대해 올 4분기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슈프리마아이디는 바이오 정보를 등록 및 인증하는 데 필수적인 각종 디바이스와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자체 개발, 생산, 판매하는 업체다. 정부 주도로 eID(전자신원확인)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인도, 프랑스, 스페인이 주요 매출 지역이다. 제품은 보안 및 eID 카드업체를 통해 주로 관공서, 공항 등에 공급된다.
이민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비수기 및 제품 믹스 악화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47% 감소한 매출액 29억원, 62% 줄어든 영업이익 4억원을 기록했던 것으로 추정된다"면서도 "그러나 3분기부터는 다시 인도 시장의 발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점과 스페인 ABC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진행 덕분에 개선 흐름이 예상되고 4분기에는 신규 프로젝트 영향으로 100억원의 분기 최대 매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수익성 낮은 인증기기 매출비중 증가와 인력 채용 증가로 올해 영업이익률이 작년보다 하락하지만, 외형 고성장이 내년에도 이어짐과 원가절감 노력으로 수익성 개선을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EU는 전 유럽국가 동일한 전자신원을 부여하는 eIDAS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프랑스, 스페인 등의 시스템구축 관련 슈프리마아이디의 수혜가 지속될 전망"이라면서 "4분기부터 국내 대형 보험사들의 바이오 전자서명 도입과 중남미·나이지리아 프로젝트 예정으로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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