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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수정 기자 = 인터넷 쇼핑몰의 활성화에 따라 해외에서 직접 물건을 구매하는 ‘해외직구’ 건수도 급증하고 있다. 물리적 거리에 제약이 없는 해외직구는 국내에 유통되지 않는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음은 물론 중간 유통상을 거치지 않아 가격이 한층 저렴하다.
해외직구 배송대행 전문업체 ‘오마이집’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배송대행의 장점에 구매자의 편리함까지 추가된 타오바오 및 티몰의 ‘자동 구매대행 서비스’를 도입해 눈길을 끈다.
해당 서비스는 별도의 배송대행 신청서 작성, 트래킹 번호 입력없이 사고 싶은 상품을 쇼핑몰 장바구니에 담고 장바구니를 복사해 구매대행 페이지에 붙여 넣기만 하면 한번에 쉽게 구매대행서비스를 이용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오마이집 관계자는 “서비스 신설을 통해 더욱 편안한 직구 환경을 조성했다”며 “이 외에도 타오바오 앱의 ‘이미지 검색’ 기능을 이용하면 알리익스프레스 또는 한국 오픈마켓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동일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직접 구매할 수 있다. PC 모니터의 상품 이미지나 실물 상품 사진으로 관심 있는 상품과 유사한 상품을 간단하게 찾아볼 수 있는 기능”이라고 전했다.
또한 오마이집은 한국수출입은행의 당일의 전신환 송금환율(TTS)을 사용해 숨겨진 비용이 발생하지 않을 뿐 아니라, 구매대행 수수료를 중국구매대행 업체 최저 수준으로 낮춰서 사용자의 부담을 최소화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관계자는 “더욱 간편해진 서비스와 저렴한 가격으로 해외직구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마이집은 중국 타오바오 구매대행 이외에도 아마존(미국·독일), 미국 코스트코를 대상으로 자동 구매대행 및 면세 구매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구매대행 해외 쇼핑몰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라고 한다.
nohs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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