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어디로 가볼까?…경남 가볼만한 곳 ‘풍성’

도내 전통민속놀이·신규 핫플레이스 등 26곳 추천

"경남서 즐거운 추억 쌓도록 다양한 체험거리·행사 준비"

합천 해인사 소리길 홍류동 계곡 모습.(경남도 제공)2019.9.10.© 뉴스1

(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경남도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추석연휴 동안 가족과 함께 가볼 만한 곳을 추천했다.

전통 민속놀이부터 최근 개장한 로봇테마파크, 가을 축제, 신규 핫 플레이스 등 추석연휴 가볼만한 행사 및 장소 26곳이다.

이번 경남도 추천 관광지는 내륙·가야·지리산·남해안권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18개 시·군으로부터 26곳을 추천받아 선정했다.

도는 추석연휴 기간 귀성객과 경남 방문객들에게 시·군 주요 관광지의 입장료 할인 정보와 전통 민속놀이 등 다채로운 체험거리를 함께 소개하는 등 경남관광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

먼저 내륙권에는 Δ도깨비를 만날 수 있는 ‘의령 한우산 도깨비숲’ Δ온가족 목재체험 힐링 공간인 ‘거창 수승대 목재문화체험장’ Δ단풍과 백일홍 꽃단지로 아름다운 ‘합천 해인사소리길 오감콘텐츠’ Δ드넓은 들판의 억새와 은하수를 함께 만날 수 있는 ‘합천 황매산 억새평원’을 소개했다.

함안군 악양생태공원 모습.(경남도 제공)2019.9.10.© 뉴스1

가야권에는 Δ감성이 가득한 ‘김해 봉리단길과 봉황동 유적’ Δ삼랑진의 아름다운 일몰과 이색적인 카페가 가득한 ‘밀양 삼랑진 카페투어’ Δ고즈넉한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양산 내원사’ Δ무빙보트를 타고 자연풍경 속에서 신선놀음을 즐길 수 있는 ‘함안 입곡군립공원과 핑크뮬리의 핑크빛 물결’ Δ노을에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함안 악양생태공원’ Δ눈부신 황금빛 억새물결의 대평원 ‘창녕 화왕산’이 있다.

지리산권에는 Δ아이들과 함께 이색체험을 할 수 있는 ‘진주 누리봄 이야기·비실연꽃마을·숲속 치즈스쿨’ Δ하동의 섬진강과 평사리 들판을 조망할 수 있는 ‘하동 스타웨이’ Δ단풍색이 형형색색으로 펼쳐져 구간구간마다 탄성을 자아내는 ‘산청 대원사 계곡길’ Δ매주 토요일 治癒樂(치유악) 힐링 콘서트가 개최되는 ‘산청 기산국악당 토요상설공연’ Δ천년의 숲 상림공원에서 개최되는 국민건강 문화관광축제 ‘함양산삼축제’가 소개됐다.

남해안권에는 Δ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면 더욱 특별해지는 ‘창원 용지호수 무빙보트·창원 저도연륙교 스카이워크’ Δ지난 7일 개장한 로봇 테마파크인 ‘경남 마산로봇랜드’를 즐길 수 있다. 또 Δ‘12가지의 보물을 찾아라’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통영문화재야행’ Δ한없는 여유로움과 안락함이 있는 풍요의 섬 ‘사천 신수도’ Δ한려해상국립공원의 수려한 섬들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거제섬꽃축제’ 등도 꼽힌다.

경남 창원시의 마산로봇랜드 모습.(경남도 제공)2019.9.10.© 뉴스1

그뿐만 아니라 Δ신라 신문왕 8년 의상조사가 절경에 감탄해 무이산 정상 바로 아래에 암자를 지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고성 문수암’ Δ호국영웅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도 계승할 수 있는 뜻깊은 장소인 ‘남해 이순신 순국공원’도 추천했다.

경남도가 제공하는 추석연휴 및 가을철 가볼 만한 곳의 자세한 내용은 경남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경남관광길잡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도는 창원시·㈜무학과 함께 11일 창원중앙역에서 귀성객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추석명절 가볼만한 곳 홍보 캠페인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병철 도 관광진흥과장은 “추석연휴를 맞아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경남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거리와 행사를 많이 준비했다”면서 ”이번 명절에 가족, 친구와 함께 경남의 명소들을 둘러보고 즐거운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rok18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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