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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유안타증권은 11일 한올바이오파마(009420)에 대해 신약 파이프라인의 기술수익료 수취로 인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유지했다.
서미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한올바이오파마의 올해 영업이익은 170억원으로 전년보다 210% 증가할 것”이라며 “2016년까지 영업적자를 기록하던 한올바이오파마는 2017년 기술수출 시점을 계기로 영업이익을 시현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서 연구원은 “자가면역질환치료제(HL161)의 일본 판권 이전에 대한 가능성, 안구건조증치료제(HL036)의 적응증 확대 등이 투자 포인트”라며 “특히 최근 화학의약품임에도 6조원에 노바티스에 인수된 안구건조증 치료제 자이드라 사례를 통해 안구건조증 시장의 가능성이 한 번 더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올바이오파마는 제약회사에서 신약회사로 변신 중”이라며 “적자회사가 기술수출을 통해 영업이익을 내고, 또 다른 새로운 파이프라인 연구를 시작하는 선순환 사이클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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