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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아웃도어 업계, 맵시 살린 '플리스'로 간절기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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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아이더의 리프 플리스 자켓./아이더


아웃도어 업계, 맵시 살린 '플리스'로 간절기 공략

아웃도어 업계가 플리스로 간절기 패션 시장 공략에 나섰다. 특히, 추석 선물 트렌드가 건강기능식품에서 패션·잡화까지 확대되면서 추석 특수까지 노린다.

10일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이 발표한 '추석선물 계획'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족에게 받고 싶은 선물 1위는 패션 의류 및 잡화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웃도어 업계는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추석 선물 시장 공략에 나섰다. 가을·겨울의 계절적 특수성을 반영한 제품 구성으로 스타일과 기능, 실용성까지 두루 챙겼다.

아이더는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간절기부터 한 겨울 패딩과 함께 믹스매치하기 좋은 따뜻하고 편안한 디자인의 플리스 자켓 '스리드(SRID)'와 '리프(LEIF)'를 제안했다. 스리드는 가벼우면서도 뛰어난 활동성을 제공하는 고어 인피니움 안감이 적용돼 움직임이 자유롭고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보온성이 우수하고, 방풍 기능을 강화해 바람에 취약한 플리스 소재의 단점을 보완했다. 리프는 탁월한 보온력과 가벼운 무게로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폴라텍 소재가 사용된 자켓이다. 폴라텍 특유의 부드러운 소재감으로 인해 포근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전한다.

마모트는 시즌이 바뀌는 간절기부터 내년 초봄까지 활용하기 좋은 경량다운 베스트 '웰링턴'을 선보였다. '웰링턴 다운베스트'는 구스다운 충전재를 80:20 비율로 적용해 우수한 보온성을 제공하면서도 15데니아의 나일론 소재로 가벼운 착용감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밀레는 아웃도어 활동 시 실용적으로 활용하기 좋은 자켓 제품을 선보였다. 남성용 '러드 자켓'은 밀레의 헤리티지를 재해석하여 선보인 뉴트로 콘셉트의 트릴로지 시리즈 제품이다. 방풍은 물론 투습 기능이 뛰어난 소재 사용으로 다변화하는 날씨 속에서도 쾌적한 상태로 아웃도어를 즐기기 제격이다. 여성용 '사이키 패딩 자켓'은 독특한 퀼팅 라인이 적용돼 슬림해 보이면서도 다이나믹한 느낌을 전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더 의류기획팀 고윤진 이사는 "매년 고민되는 명절 선물 준비지만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부담스럽지 않은 가성비와 가심비를 갖춘 선물이 여전히 인기"라며 "아직 여름의 기운이 다 가시지 않았지만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가을, 겨울 패션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19F/W 시즌 아이더가 선보인 플리스 자켓은 보온성은 물론 데일리 웨어로도 손색없는 스타일을 갖춰 간절기부터 늦겨울까지 유용하게 활용하기 좋은 패션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서 기자 min0812@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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