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 한우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가운데 30일 대전 서구청 축정팀 관계자가 관내 사육 중인 한우에 구제역 백신 주사를 놓고 있다. (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농림축산식품부가 이달 17일부터 30일까지 전국 방역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순회 교육을 연다. 가축 전염병이 유행하는 겨울철을 대비하기 위해서다.
이번 교육에선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대책과 가축 살처분 참여자 심리 지원 등을 포함해 △가축전염병 예방법과 최근 개정사항 △가축 질병 위기관리매뉴얼 △살처분 요령과 매몰지 사후관리 △주요 가축전염병 긴급행동지침(SOP) △위기 단계별 기관 간 역할분담 △일시 이동 중지(스탠드스틸)와 거점소독장소 운영 등을 소개한다.
농식품부는 이번 교육에서 외국인 살처분 참여자를 위한 9개 국어 심리지원 체크리스트도 각 지자체에 배포한다.
농식품부 측은 "앞으로 다가오는 특별방역대책기간 전에 가축 질병 대응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라며 "질병 발생 전에 현장 대응실태를 점검하여 실제 상황이 발생하면 즉응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투데이/세종=박종화 기자(pbell@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Copyrightⓒ이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