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7 (일)

'조국 가족펀드 의혹' 핵심인물들 구속여부 오늘 결정

댓글 2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안채원 기자] [the L] 검찰, 코링크PE 대표·웰스씨앤티 대표 구속영장…명재권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

머니투데이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조국 법무부장관 가족이 투자한 사모펀드 의혹 핵심 인물들이 오늘(11일) 구속 갈림길에 선다. 이들이 구속될 경우 조 장관을 둘러싼 사모펀드 관련 검찰 수사에는 더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명재권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1일 오전 10시30분 이모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 대표와 최모 웰스씨앤티 대표를 대상으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이들의 구속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중 결정될 전망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지난 9일 이상훈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 대표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법)상 횡령·배임, 증거인멸 교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검찰은 코링크PE가 투자한 가로등 점멸기 업체 웰스씨앤티 대표 최태식씨에 대해서도 특경법상 횡령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조 장관 가족이 출자한 코링크PE 운용 사모펀드 '블루코어밸류업 1호'로부터 투자받은 웰스씨앤티가 지난해 관급공사로 전년 대비 68.4% 증가한 17억29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는 등의 비위 의혹에 대해 수사중이다.

안채원 기자 chae1@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