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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공익단체·소상공인 광고, 서울시가 무료로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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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1일까지 접수…청년 스타트업 우대

연합뉴스

가로판매대 광고
[서울시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서울시는 비영리 공익단체와 소상공인의 광고를 무료로 대신해준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2년부터 진행했으며 올해 하반기는 10월 11일까지 신청을 받아 20개 안팎의 단체·기업을 지원한다.

대상은 비영리법인·단체나 전통시장, 장애인기업, 여성기업,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공유기업 등으로 서울시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동점자 처리 등의 경우 청년 스타트업을 우대한다.

사회적 약자의 인권과 권익 보호를 위한 비영리단체 활동, 소상공인 창업 스토리, 기업의 사회적 참여 등 공익성이 있는 사연을 소재로 응모할 수 있다.

선정된 단체·기업은 디자인 기획, 인쇄, 부착, 영상제작, 송출 등 광고 전반에 걸친 지원을 받는다.

인쇄광고는 지하철 전동차 내부, 가로판매대, 구두수선대 등에 5개월 이상 부착한다.

시정 월간지 '서울사랑'과 '한겨레신문'이 내는 주간지 '서울&'에 광고를 1회 게재한다.

이번부터는 영상 광고의 경우 tbs 방송으로도 나간다. 기존에는 시청 시민게시판이나 지하철역 미디어보드 등으로 송출했다.

서울시 온라인 매체 '내 손안의 서울'에 소식이나 활동 사항 등을 실을 수도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모 홈페이지(http://mediahub.seoul.go.kr/gongmo2)에서 볼 수 있다.

박진영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비용부담 때문에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비영리 단체나 소상공인에게는 무료로 홍보할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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