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한옥마을에서 즐기는 추석 전통문화 축제

14일 '계동마님댁 한가위 맞이' 개최

북촌한옥마을 투호 체험 운영모습.(서울시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헌일 기자 = 올 추석연휴 북촌한옥마을에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는 14일 오전 10시 북촌문화센터에서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하는 '계동마님댁 한가위 맞이' 행사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북촌문화센터는 '계동마님'으로 불린 이규숙씨가 거주했던 곳이라 '계동마님댁'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행사는 Δ보름달 한지 전등 만들기 Δ송편 빚기 Δ계동마님댁 민속놀이 대회 Δ반달송편과 배숙 나눔 Δ한가위 맞이 가야금 한 가락 등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체험과 놀이, 공연으로 구성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한옥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전통문화와 세시풍속이 이어져 내려온 북촌에서 주민들과 방문객이 함께 나누고 즐기는 풍성한 한가위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one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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