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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어플만 잘 활용해도...명절에 도움될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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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명절 연휴, 동네 병원 대부분이 쉴 때 갑자기 아파서 당황했던 경험 있으셨을 텐데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만 잘 활용해도 손쉽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명절 연휴에 꼭 필요한 앱들을 김우준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직장인 손보광 씨는 지난 명절 귀향길을 떠올리면 아직도 아찔합니다.

운전 중 갑자기 어깨가 빠진 겁니다.

당황한 손 씨, 문을 연 병원을 찾느라 애를 먹었습니다.

[손보광 / 경기도 부천시 : 팔과 어깨가 아픈데, 너무 급작스러운 상황이고, 당황하니까 병원이나 근처 의료기관 응급실 등을 찾는 게 쉽지 않더라고요.]

이럴 때 필요한 게 '응급의료정보제공' 애플리케이션입니다.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고 클릭 한 번이면 내 주위에 있는 응급실, 병원, 약국 등을 한눈에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대가족이 모이는 명절.

새 식구가 된 신혼부부에겐 호칭을 알려주는 앱이 유용합니다.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면, 매번 헷갈리던 호칭과 촌수를 한 번에 정리할 수 있습니다.

[김현진 / 서울시 당산동 : 결혼식하고 처음 맞는 명절인데, 이렇게 어플로 보면서 가계도도 만들고, 이름도 저장하면서, 어르신들 호칭 등을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았고요.]

'차례상 차리기' 앱은 지역별 상차림과 지방 쓰는 법까지 필수 정보를 담았습니다.

장시간 고속도로를 달려야 한다면 도로공사에서 만든 앱이 필수입니다.

실시간 교통 상황은 기본.

주변 휴게소 소개와 저렴한 주유소 등을 알려줘 운전자들의 수고를 한결 덜어줍니다.

[최희영 / 한국도로공사 휴게시설처 차장 : 명절 전후로 해서 앱 다운로드 수가 늘어나는 편이고요. 앞으로도 고객의 의견을 더 반영해서 꾸준히 업데이트 진행하면서….]

'정부24' 앱은 무료로 개방되는 공공주차장을 알려줍니다.

고향 가기 전, 약간의 수고를 들이면 추석 연휴를 시간 낭비 없이 더 알차고 즐겁게 보낼 수 있습니다.

YTN 김우준[kimwj0222@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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