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튀김 등 기름진 명절음식… 과식하면 메스껍고 소화 안 돼
효과 빠른 소화제 ‘닥터베아제’, 위와 장에서 작용해 증상 개선
명절 음식의 대부분은 고칼로리로 자칫 방심했다간 건강관리에 적신호가 켜지기 쉽다.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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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흩어져 살던 일가친척이 한자리에 모이고 차례와 성묘 등 집안 행사가 줄을 잇는 추석 연휴에는 먹는 음식이나 생활 패턴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연휴 내내 갈비나 전, 떡 등 고지방·고단백 위주의 음식과 과음, 장시간 운전으로 몸을 혹사할 수 있어서다. 특히 명절 음식의 대부분은 고칼로리로 자칫 방심했다간 건강관리에 적신호가 켜지기 쉽다.
명절에는 튀김이나 전류와 같이 기름기가 많은 음식이 대부분이다. 게다가 들뜬 명절 분위기에 휩쓸리다 보면 평소보다 많이 섭취하고 식사 후 디저트까지 챙겨 과식하기 십상이다.
문제는 이러한 고칼로리 음식은 소화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 짧은 시간에 과다 섭취하면 더부룩함과 메스꺼움 등 소화불량을 겪기 쉽다.
소화불량은 보통 신체 활동에 비해 지방과 칼로리가 높은 음식이나 술을 많이 섭취할 때 나타난다. 증상은 △가슴이 답답하고 머리가 아프다 △명치가 막힌 것 같다 △배가 꼬인 것 같다 등 다양하다. 과음이나 과식뿐 아니라 명절 스트레스, 장거리 이동 등으로 몸이 피곤해지면 위나 장운동이 위축되면서 발생하기도 한다.
소화불량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과식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 본인이 먹는 양 이상의 간식이나 야식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기름진 음식은 위장 운동을 느리게 하므로 칼로리가 낮고 소화가 잘되는 채소나 야채를 곁들여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식사 후에는 바로 눕지 말고 가벼운 산책이나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그래도 속이 더부룩하고 메스껍다면 효과 빠른 소화제를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다만 소화제는 음식에 따라 작용과 성분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무엇보다 소화제를 고를 때에는 장에서만 소화되는 제품인지 위와 장에서 작용하는 소화효소가 모두 함유됐는지 확인해야 한다. 소화는 소화관 운동과 소화액 분비, 효소작용이 복합적으로 이뤄지는 것이다. 음식을 흡수 가능한 형태로 분해하는 과정으로 탄수화물은 입과 장에서 단백질은 위와 장에서, 지방은 장에서 소화 작용이 주로 일어난다.
소화는 위에서 시작되는 활동이기 때문에 위와 장에서 동시에 작용할수록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일부 소화제의 경우 장에서만 소화되는 장용정 제품도 있어 성분을 잘 확인하고 선택해야 한다. 영양소마다 작용하는 소화성분이 달라 다양한 소화성분을 함유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요령이다.
위와 장에서 두 번 작용하는 소화제로는 대웅제약의 ‘베아제’가 대표적이다. 베아제는 위와 장에서 작용하는 성분이 혼합된 다층혼합정제로 ‘판크레아틴 장용과립’과 ‘비오디아스타제2000’ ‘판셀라’ ‘판프로신’ ‘리파제’ 등 5가지의 소화효소와 장내 가스 제거 성분인 ‘시메티콘’이 배합돼 위장의 불편감 및 복부 팽만감 등 소화불량의 증상 개선에 효과적이다.
육류 섭취가 잦다면 기존 베아제의 판크레아틴 장용과립 대신 탄수화물의 소화를 돕는 크리아제-폴리에틸렌글리콜과 단백질의 소화를 돕는 브로멜라인,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분해하는 다이제트100을 추가한 ‘닥터베아제’를 선택하는 것도 좋다.
닥터베아제는 과식 등 현대인의 불규칙한 식생활과 육류로 인한 소화불량에 적합하도록 기존 베아제에 비해 지방을 분해하는 리파제를 2배로 늘려 식후 더부룩한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9종 성분의 소화제로 다양한 소화불량으로 인한 원인 불량에 적합하다.
한편 대웅제약이 1987년 국내 최초로 선보인 베아제는 한국인 대상 임상시험을 통해 2단계 빠르고 강력한 소화 효과를 인정받았다.
■ 건강한 명절을 보내기 위한 TIP
1. 과식은 피하고 평소 식사량과 식습관을 유지한다.
소화불량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과식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 본인이 먹는 양 이상의 간식이나 야식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기름진 음식은 위장 운동을 느리게 하므로 칼로리가 낮고 소화가 잘되는 채소나 야채를 곁들여 섭취하는 것이 좋다.
2. 가족과 대화를 나누며 천천히 먹고, 식후에는 가벼운 산책을 한다.
명절은 온 가족이 모인 만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가 진행된다. 이때 무조건 음식을 빨리 먹기보다는 대화를 나누며 천천히 음식을 섭취하면 포만감이 빨리 느껴지므로 과식 예방에 도움이 된다. 식사 후에는 가족들과 함께 근처로 산책을 나가거나 가볍게 걷기 등의 운동을 하는 것도 소화 촉진에 도움이 된다.
3. 추석 연휴 갑작스러운 소화불량에 대비해 상비약을 구비한다.
평상시 소화불량으로 고생하는 편이라면 간단히 소화제를 챙기는 것도 센스다. 본의 아니게 과식을 했거나, 속이 더부룩하고 답답한 증상이 계속된다면 소화제를 복용해 빠른 소화를 돕는 것이 좋다. 편의점에서도 소화제를 판매하고 있으므로 사전에 소화제를 챙기지 못했다 하더라도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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