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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키다리아저씨' 10월 개막…신성록·강지혜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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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
[달컴퍼니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가 10월 15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종로구 동숭동 드림아트센터 1관에서 공연된다.

2016년 초연한 '키다리 아저씨'는 1912년 발간된 진 웹스터 동명 소설이 원작으로, 보육원 밖의 세상을 꿈꾸는 '제루샤 애벗'과 그녀를 후원하는 키다리 아저씨 '제르비스 펜들턴'의 사랑을 그린다.

원작의 친숙함과 혼성 2인극이라는 흔치 않은 구성으로 입소문을 타며 큰 사랑을 받았다.

강지혜, 유주혜, 이아진이 '제루샤'를 연기하며 초연부터 함께한 배우 신성록을 비롯해 강필석, 김지철이 '제르비스'를 맡는다.

관람료 4만4천∼6만6천원.

cla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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