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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文대통령 살해 협박' 일베 회원, 기소중지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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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 해외 거주 중…적색수배

뉴시스

경찰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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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경찰이 극우 성향의 인터넷 커뮤니티에 문재인 대통령을 향한 살인예고를 올린 작성자를 검찰에 기소중지 의견으로 송치했다.

9일 서울 강북경찰서는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 및 협박 혐의 등으로 작성자 A씨를 기소중지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와 함께 A씨를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경찰 추적을 피해 외국 국적을 갖고 해외에 거주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달 4일 새벽 일간베스트 사이트에 권총과 실탄 여러 발이 찍힌 사진과 함께 '문 대통령을 죽이려고 총기를 구입했다'는 취지로 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권총과 실탄 사진과 함께 문 대통령이 법정 피고인석 수의를 입고 앉아있는 합성한 사진도 게시글에 올라왔다.

글이 올라온 당일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일베 측에서 가입자 정보와 접속 기록 등을 제공 받아 작성자를 추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jo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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