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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가요 ‘한 남자’ 작곡 황찬희씨, 싱어송라이터 ‘썸머’ 내달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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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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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씨의 ‘한 남자’로 유명한 작곡가 황찬희씨(40·사진 왼쪽)가 미국 버클리음대를 졸업하고 ‘썸머(Summer)’란 예명으로 활동 중인 반선정씨(29·오른쪽)와 내달 26일 서울 용산구 한 교회에서 결혼식을 치른다.

두 사람은 황씨가 설립한 작곡가 그룹 겸 퍼블리싱 회사 찬스라인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음악을 공통분모로 가까워진 두 사람은 2년간 교제해왔다. 황씨는 “지금처럼 서로 의지하고 배려하면서 좋은 음악을 꾸준히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황씨는 2000년 서울예대 실용음악과 동기인 김범수의 ‘그런 이유라는 걸’로 작곡가로 데뷔했다. 조성모씨의 ‘미스터 플라워(Mr. Flower)’를 비롯해 김종국씨의 ‘한 남자’, 윤하씨의 ‘비밀번호 486’과 ‘텔레파시’, 케이윌의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 tvN 드라마 <도깨비>의 OST 곡인 크러쉬의 ‘뷰티풀(Beautiful)’ 등을 작곡했다. 2008년 작곡가 황세준·황성제씨와 함께 ‘황 프로젝트’를 결성해 객원 보컬 박효신씨와 함께 ‘더 캐슬 오브 졸타(The Castle Of Zoltar)’를 선보이기도 했다.

썸머는 지난해 KBS 2TV 드라마 <오늘의 탐정> OST 곡 ‘올웨이스(Always)’와 올해 6월 TV조선 드라마 <조선생존기> OST 곡 ‘유아 마이 원(You’re my one)’ 등을 발표했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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