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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함양군,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추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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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125대 지원 이어, 3억6000만원 편성 224대 추가 지원

아주경제

함양군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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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은 주요 대기오염 배출원 중 하나인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추가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상반기 125대에 1억 4400만원의 조기 폐차 보조금을 지원한데 이어 국·도비 2억 7000만원, 군비 9000만원 등 총 3억 6000만원을 편성, 224대를 추가 지원한다.

차량별 지원 금액에 따라 예산범위 내에서 추가 지원 대수는 변동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로 공고일(2019. 9. 6.) 이전 함양군에 등록되고 6개월 이상 연속해 소유한 차량이다.

반드시 정상운행 판정 차량이어야 하며, 사고 등으로 인해 미운행 상태의 차량이거나 보조금 신청 전 또는 조기폐차 대상으로 선정 전 미리 폐차하는 경우 또는 수출 말소하는 경우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액은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분기별 차량가액을 기준으로 3.5톤 미만일 경우 최대 165만원, 3.5톤 이상이면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되며 저소득층은 증빙자료를 첨부하면 지원율에 10%를 추가 지원한다.

또한, 조기폐차 사업대상자가 LPG 1톤 화물차를 신차로 구매할 경우 대당 400만원을 정액 지원하는 ‘LPG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사업’을 동시 시행, 총 9대 3600만원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은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이며 자동차등록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함양군청 환경위생과로 방문, 신청서를 작성ㆍ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업내용은 함양군청 홈페이지 고시ㆍ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배성훈 환경위생과장은 “미세먼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적극 추진해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함양) 김정식 기자 hanul300@ajunews.com

김정식 hanul300@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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