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추석연휴 고속·시외터미널 연계 시내버스 심야운행

11일에는 승용차요일제 임시 해제

추석 앞두고 마산어시장 북적북적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추석을 나흘 앞둔 9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어시장에 제수 등을 구매하려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2019.9.9 image@yna.co.kr/2019-09-09 16:32:22/ <저작권자 ⓒ 1980-2019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울산시는 11일부터 추석 연휴 기간에 구·군을 비롯해 경찰청 등 교통 관계기관과 비상연락망을 구축,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심야 도착 승객의 연계 수송을 위해 고속·시외버스터미널과 태화강역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5개 노선(127번, 307번, 401번, 527번, 1713번)은 11~15일에, KTX 울산역을 운행하는 리무진 버스 5개 노선(5001~5005번)은 추석 당일에 각각 심야까지 연장 운행한다.

실시간 교통정보, 버스 노선 및 막차 등 버스 정보는 울산교통관리센터 홈페이지, 버스정보단말기(BIT), 도로전광표지판(VMS), 울산버스정보 앱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11일에는 승용차요일제를 임시 해제하고, 15일까지 총 8개 전통시장 9구간에 대해 주·정차를 한시적으로 허용한다.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주변 교통 흐름에 지장을 초래하는 차량에 대해 23개조 52명의 점검반을 편성하여 지도·계도하고 옥동공원묘원 주변에도 인원을 배치하여 교통질서를 관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안전하고 편리한 귀성길이 될 수 있도록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대중교통 운행, 행정지도 등 교통 소통 및 교통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울산) 박동욱 기자 iecono@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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