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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가을이 성큼" 호텔업계, 야외에서 즐기는 미식 프로모션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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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가을 날씨가 찾아왔다. 맑고 청명한 하늘과 선선한 가을바람에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풍성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호텔들이 미식 프로모션을 가든, 테라스 등 이색적인 공간에서 속속 선보이고 있다. 가을밤을 낭만으로 물들일 공연부터 가을 캠핑이 떠오르는 바비큐까지 야외 공간에서 다채롭게 펼쳐지는 8개 호텔의 미식 프로모션을 소개한다.

세계일보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Banyan Tree Club & Spa Seoul)의 시그니처 레스토랑인 페스타 바이 민구는 남산에 위치한 프라이빗 빌라의 야외 정원에서 재즈와 미식의 향연이 펼쳐지는 ‘어번 가든 파티’를 오는 9월 20일부터 금요일 디너에만 한시적으로 네 차례 걸쳐 선보인다. 어번 가든 파티는 페스타 바이 민구의 정원에서 강민구 페스타 총괄 셰프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프로모션으로 미식과 음악,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레드 와인과 샴페인이 무제한으로 제공되어 가을밤의 낭만과 정취를 한껏 더한다. 잔디 위에 펼쳐진 라이브 무대에서는 재즈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 9월, 호텔 개관 기념으로 인기 수재 맥주 업체들이 모여 성황리에 마무리된 ‘쉐라톤 크래프트 비어 페스티벌’에 이어, 오는 9월 27일 그리고 28일, 더욱 풍성한 메뉴와 라인업으로 ‘쉐라톤 비어 페스티벌’로 돌아온다. 신나는 버스킹 공연과 함께 구스 아일랜드, 더 핸드 앤 몰트, 아트몬스터 등 국내 인기 수제 맥주 브랜드는 물론, 스텔라 아르투아, 버드와이저, 호가든, 레페, 코로나 등 다양한 맥주 브랜드와 호텔 셰프가 준비한 스낵을 즐길 수 있는 ‘쉐라톤 비어 페스티벌’ 티켓은 페스티벌’ 티켓은 1인당 1만2000 (세금 포함)이다.

세계일보

JW 메리어트 서울 7층에 위치한 ‘더 마고 그릴(The Margaux Grill)’이 아름다운 석양과 선선한 바람, 도심 뷰를 만끽할 수 있는 탁 트인 야외 정원에서 가을 밤을 가장 운치있게 즐길 수 있는 특별 디너 ‘그릴 인 더 시크릿 가든(Grill in the Secret Garden)’을 선보인다. 수준 높은 라이브 보컬 재즈 공연을 감상하며, 비프 마스터 셰프들이 화려하게 펼치는 쿠킹 퍼포먼스와 함께 최고급 그릴 바비큐를 포함한 다양한 요리, 와인 등으로 청각과 미각의 향연을 모두 만끽할 수 있다. 자연을 활용한 독특한 건축물 설계로 유명한 미국 건축 회사 올슨 쿤딕(Olson Kundig)이 디자인한 더 마고 그릴의 야외 정원은 잔디와 허브, 나무들로 가득한 아름다운 유럽식 비밀 정원을 연상시킨다.

세계일보

메이필드호텔은 9월 21, 22일 이틀간 이국적인 야외 정원에서 펼쳐지는 ‘디오니소스 와인 페어’를 개최한다. ‘디오니소스 와인 페어’는 메이필드호텔의 시그니처 페스티벌로 벨타워 가든에서 다양한 와인을 시음하며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어 와인 애호가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와인 페어에서는 150여 종의 세계 우수 와인을 맛볼 수 있으며, 컨시어지의 맞춤 와인 추천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즉석에서 조리되는 바비큐 플레이트와 이베리코 하몽&멜론, 부라따 치즈 카프레제 등 와인과 어울리는 요리도 마련된다.

세계일보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그랜드 힐튼 서울은 야외 테라스에서 즉석으로 준비해 제공되는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가을 야외 바비큐’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호텔의 대표 레스토랑인 ‘뷔페 레스토랑’ 야외 테라스에서 펼쳐는 이번 프로모션은 기존 100여가지 뷔페 메뉴에 추가로 몽골리안 바비큐를 비롯 소갈비, 양갈비 등 최상급 품질의 육류와 신선한 해산물을 셰프들이 직접 참숯에 구운 그릴 요리로 무제한 제공한다. 특히 그랜드 힐튼 서울의 대표 메뉴인 ‘몽골리안 바비큐’는 몽골 전사들의 빠른 식사와 고 단백질 섭취를 위해 개발된 몽골의 철판 요리로 고객이 직접 다양한 채소와 고기, 해산물 등을 골라 셰프에게 전달하면 즉석에서 만들어준다.

세계일보

밀레니엄 힐튼 서울 지하 로비층에 위치한 바 오크룸에서는 다양한 BBQ 뷔페와 주류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가성비 끝판왕 ‘BBQ 해피아워’를 선보인다. 오크룸의 BBQ 해피아워는 라이브 액션 스테이션에서 셰프가 직접 구워주는 BBQ 메뉴를 비롯하여 다양한 스낵 메뉴와 시원한 수제 생맥주, 하우스 와인(레드/화이트) 등 주류까지 합리적인 가격인 5만4000원에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초특가 상품으로 평일 저녁 6시부터 8시 반까지 진행된다. 확 트인 개방감을 주는 폴딩 도어를 설치하여 야외 테라스 및 실내에서도 도심 속 캠핑 분위기를 즐길 수 있으며, 매일 오후 8시 반부터 진행되는 3인조 밴드의 공연과 함께 분위기 있는 저녁 시간을 선사한다. 특히 직장인 회식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어 사전 예약은 필수다.

세계일보

르 메르디앙 서울은 도심 한복판 야외 테라스 가든에서 근사한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 있는 아웃도어 그릴 다이닝 ‘셰프 더 그릴’을 10월 말까지 운영한다. 셰프 더 그릴은 유럽 가든 스타일의 이국적인 분위기와 호텔 마스터 셰프가 엄선한 최상의 식재료를 각 테이블에 설치된 개별 그릴에 직접 요리해 그날만은 손님이 직접 전문 셰프처럼 실력을 선보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추천 메뉴는 2종으로 ‘비프 플래터’에는 프라임 꽃등심, 명품 진 소갈비가, ‘포크 플래터’에는 스페인산 이베리코와 제주산 흑돼지 삼겹살이 포함된다.

세계일보

아트테인먼트 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PARADISE CITY)’가 열대우림 테마 풀 사이드에서 이국적 씨푸드와 바비큐 뷔페를 만끽할 수 있는 ‘정글 바비큐 인 파라다이스(JUNGLE BBQ in PARADISE)’를 9월 12일, 13일, 14일, 21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야외 수영장 풀 사이드에서 진행된다. 영종도 노을을 배경으로 아마존 열대우림과 트로피컬 비치를 구현해 가을밤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파티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호텔 셰프가 직접 조리하는 최고급 씨푸드 요리와 바비큐 등 정글 콘셉트의 그릴 메뉴가 준비돼 수풀 속에서 캠핑하는 기분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정글 무드 에피타이저, 디저트, 트로피컬 음료 등 신선하고 다채로운 맛으로 테이블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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