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피하주사형 ‘램시마SC’ 임상결과 학회서 발표

사진=연합뉴스 제공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 바이오의약품 ‘램시마SC’의 임상 1·3상 결과를 서울에서 열린 동아시아 류마티스학회(EAGOR)에서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지난 6∼7일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이 학회에서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357명을 대상으로 30주간 램시마SC를 투여한 결과를 발표했다.

셀트리온 측은 연구 결과 램시마를 투여했을 때와 효과와 안전성이 유사하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램시마는 인플릭시맙 성분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로 류마티스관절염, 염증성 장질환 등 자가면역질환에 사용된다.

오리지널 의약품 ‘레미케이드’와 동일한 정맥주사 제형으로 개발됐으며 램시마SC는 램시마를 피하주사 제형으로 만든 제품이다.

향후 셀트리온은 램시마SC에 대한형 유럽 허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지숙 기자 jisuk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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