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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담원 롤드컵 마지막 진출 티켓 확보...SK텔레콤 T1, 그리핀과 소환사컵 사냥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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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담원게이밍 선수들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스포츠서울 김진욱기자] 담원 게이밍이 롤드컵으로 불리는 ‘LoL 월드챔피언십’의 마지막 티겟을 확보했다.

담원 게이밍은 7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펼쳐진 ‘LoL 월드 챔피언십 한국 대표 선발전’ 최종전에서 킹존 드래곤X와의 풀세트 혈전 끝에 3-2로 승리하며 롤드컵 진출을 확정했다.

올해 LCK에 승격한 담원은 스프링 4위, 서머 3위로 마감하며 최종 챔피언포인트 100점을 기록해 선발전에 참가한 팀 가운데 가장 높은 챔피언십 포인트를 확보했다.

한국에 주어진 3장의 롤드컵 진출 티켓은 LCK서머 우승팀과 LCK 스프링 및 서머 성적에 따라 가장 높은 챔피언십 포인트를 확보한 팀에게 주어진다. 그리고 마지막 1장은 챔피언십 포인트가 높은 4개팀이 대결을 펼치는 대표 선발전을 진행해 결정된다.

롤드컵에 진출할 먼저 결정된 팀은 서머 시즌 우승팀인 SK텔레콤 T1과 챔피언십 포인트로 티켓을 먼저 확보한 그리핀이었다. 그리고 선발전을 통해 담원 게이밍이 마지막 롤드컵 진출 팀으로 확정됐다.

한국대표 선발전에는 챔피언십 포인트 순으로 아프리카 프릭스(20), 킹존 드래곤X(50), 샌드박스 게이밍(50), 담원게이밍(100)이 출전했다.

담원의 상대는 1차전에서는 아프리카 프릭스, 2차전에서는 샌드박스게이밍을 잡고 최종전에 진출한 킹존이었다. 선발전 최종전은 4세트까지 팽팽한 경기가 펼쳐졌다. 1세트를 담원이 먼저 잡고 이후 세트를 주고 받으며 2-2 팽팽한 승부가 펼쳐진 것.

하지만 5세트 담원은 세트 시작 16분경 포탑을 5개나 파괴하며 빠르게 기세를 잡았다. 그리고 21분경에는 바론 사냥 이후 펼쳐진 전투에서 4킬을 쓸어 담으며 사실상 승부를 확정, LCK 승격 첫해 롤드컵 진출이라는 값인 열매를 확보했다.

롤드컵은 LoL 종목의 세계 최고의 권위의 대회다. 2019 롤드컵에는 전세계 13개 리그에서 24개 팀이 참여하며 10월2일 독일 베를린에서 경기를 시작해 8강과 4강이 펼쳐지는 스페인 마드리드를 거쳐 11월10일 프랑스 파리 아코르호텔 아레나에서 결승전을 펼칠 예정이다.

jw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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