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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이슈 책에서 세상의 지혜를

[새책]캉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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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캉탕

이승우의 소설로 대서양의 항구 도시 캉탕에 모인 세 인물 이야기를 다룬다. 사회적으로 성공했지만 불우한 부모로부터 받은 상처를 간직한 한중수, 어린 시절 탐독한 <모비딕>에 매료돼 바다로 온 핍, 오래전 연인의 죽음을 경험한 타나엘은 캉탕에서도 유령과 같은 삶을 산다. 현대문학. 1만1200원

경향신문

맨해튼 비치

퓰리처상 수상작가 제니퍼 이건의 소설로 2차 세계대전 당시 다이버가 되고 싶어하는 여성을 중심으로 대공황기에 실종된 아버지, 그 실종의 비밀을 아는 갱스터의 뒤엉킨 운명이 펼쳐진다. 남성중심 사회에서 자립하는 여성의 성장과 20세기 초 격변의 미국을 그린다. 최세희 옮김. 문학동네. 1만6800원

경향신문

하우스 오브 갓

미국 일류 병원 주차장에서 산산조각 나버린 의사의 시체가 발견된다. 의사인 저자 사무엘 셈은 일류병원에 모인 다섯 명의 인턴을 통해 병원 시스템의 비인간화를 묘사한다. 미국 의료 시스템을 바꾸어놓은 계기가 된 작품으로 평가받으며 300만부 이상 판매됐다. 정회성 옮김. 세종. 1만6000원

경향신문

아마겟돈을 회상하며

2007년 숨진 미국 작가 커트 보니것의 편지, 연설문, 단편소설 등 미발표작을 모아 엮었다. 전쟁과 평화, 폭력과 휴머니즘에 대한 고찰이 직접적이고 생생하게 담겼다. 독일군 전쟁포로 당시 쓴 편지, 2037년을 배경으로 한 SF 소설 등을 통해 전쟁과 평화를 이야기한다. 이원열 옮김. 문학동네. 1만4800원

경향신문

문학의 선율, 음악의 서술

중국을 대표하는 작가 위화가 30대에 문학과 음악에 대해 쓴 산문이다. 문학의 서술 도구가 글이라면 음악의 서술 도구는 음률로, 위화는 문학과 음악은 이야기의 서술이라는 점에서 같다고 한다. 카프카와 헤밍웨이, 멘델스존과 차이콥스키에 대한 이야기도 실렸다. 문현선 옮김. 푸른숲. 1만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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