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쟁의 세계지도, '세상을 읽는 새로운 언어, 빅데이터'©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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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 분쟁의 세계지도/ 이정록·송예나 지음/ 푸른길/ 2만2000원.
전남대 지리학과 이정록·송예나 교수가 지정학적 관점에서 세계 각지에서 발생한 분쟁과 갈등의 배경·원인·전개 등을 종합적으로 정리했다.
책엔 정밀지도 90여 개가 들어 있다. 지도에는 분쟁과 갈등의 양상 및 흐름을 잘 파악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겼다.
1장에선 민족·인종·종교 등 분쟁의 원인이 되는 기본 개념을 설명했다. 이어 각장마다 대륙별로 분쟁 상황을 정리했다.
공저자 가운데 이정록 교수는 1997년부터 현재까지 분쟁 연구에만 집중해왔으며 이번 신간은 그의 네 번째 분쟁 관련 도서다.
이 교수는 책을 통해 젊은 세대가 분쟁을 종식하고 평화를 구현하는 세계시민의 책무를 한번쯤 생각해보는 계기를 얻기 바랐다.
◇ 세상을 읽는 새로운 언어, 빅데이터/ 조성준 지음/ 21세기북스/ 1만6000원.
빅데이터 전문가인 조성준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가 빅데이터를 활용한 기업 사례와 저자의 연구를 바탕으로 주요 내용을 쉽게 설명했다.
빅데이터는 디지털 환경에서 생성되는 방대한 분량의 데이터를 뜻한다. 행정안전부 산하 공공데이터전략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 교수는 빅데이터를 제대로 이해해야 다가올 미래를 대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책은 빅데이터에 대한 정확한 정의에서 출발해 빅데이터를 활용해 편리해진 사례를 소개한다.
저자는 빅데이터를 '인공지능의 두뇌' 또는 '자동차의 휘발유'라고 비유했다. 인공지능이 제대로 작동하려면 빅데이터를 분석해야 하기 때문이다.
빅데이터의 활용 사례에는 서울시 심야버스 노선이 대표적이다. 이 노선은 스마트폰의 심야 시간대 위치 데이터, 통신 가입자의 주소 데이터, 스마트카드를 통한 택시 승하차 데이터를 종합해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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