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공부, 10대와 통하는 평화통일 이야기©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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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진짜 공부/ 박경숙 지음/ 와이즈베리/ 1만5000원.
인지과학자인 저자가 기존 교육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융합 공부법을 제시했다.
융합 공부는 스웨덴 예테보리대학이 3단계로 나눈 공부법에서 최상위 3단계에 해당한다.
1단계 '살아남기 위한 피상적 공부'는 진리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시험을 통과하기 위해 수동적으로 학습하는 단계다.
2단계 '이기기 위한 전략적 공부'는 학습자가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능동적으로 학습한다. 이 단계의 학습자는 뛰어난 성과를 이루지만 목표 달성 이후에 방황하기 쉽다.
마지막 3단계 융합 공부는 1·2단계를 포괄하면서도 인간의 다양한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평생 학습법이다.
융합 공부의 방법론에는 Δ호기심 발동 Δ강력한 동기 Δ감각 열기 Δ낯선 것에 도전 Δ양손 쓰기 등이 있다.
◇ 10대와 통하는 평화통일 이야기/ 정주진 지음/ 철수와영희/ 1만3000원.
책은 청소년들에게 최근 남북 관계를 쉽게 설명하고 평화가 필요한 이유를 설명한다.
먼저 한국전쟁 이후 군사적 긴장과 남북 대화가 반복되는 남북 관계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본다.
이어 청소년이 궁금할만한 질문에 답변하는 형식을 취한다. Δ한반도에 진정한 평화가 가능할지 Δ북한과 꼭 대화해야 하는지 Δ국방력을 강화한다고 평화를 얻을 수 있을지, 통일은 꼭 해야 하는지 등이다.
저자는 남북한의 평화적 통일을 이루려면 반드시 국민이 평화의 관점을 가지고 남북관계에서 중심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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