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균 시인 [사진= 연합뉴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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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전동균 시인(57)이 제19회 노작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노작홍사용문학관이 27일 전했다. 수상작은 지난 6월 발간된 시집 '당신이 없는 곳에서 당신과 함께'.
전동균은 1986년 '소설문학'을 통해 등단해 시집 '오래 비어 있는 길', '함허동천에서 서성이다', '우리처럼 낯선' 등을 냈다. 백석문학상과 윤동주서시문학상을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시인이 부재 속의 존재, 보이지 않는 것 속의 보이는 것, 그리고 소란 속의 침묵이라는 명제를 시종일관 진지하게 탐색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한다"고 했다.
노작문학상은 동인지 '백조'를 창간하고 극단 '토월회'를 이끈 홍사용(1900~1947) 시인을 기리기 위해 2001년 제정됐다. 상금은 2000만원. 시상식은 오는 10월26일 경기 화성시 노작홍사용문학관에서 노작문학제와 함께 열린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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