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어드벤처가 개원 30주년을 기념, 테마파크 역사를 담은 사사(社史) '매직 스토리 북'을 발간했다. /사진=롯데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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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어드벤처가 개원 30주년을 기념, 롯데월드의 역사를 담은 사사(社史) '매직 스토리 북'을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1989년 문을 연 롯데월드는 국내 대표 테마파크다. 1993년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실내 테마파크로 기네스북에 등재되며 서울의 명소로 떠올랐다. 2007년 누적 입장객 1억 명을 돌파했고 2015년에는 1억5000만 명을 넘어섰다. 30년의 세월이 흐르며 어린 시절 롯데월드를 방문했던 방문객들이 성장해 자녀와 함께 방문하며 추억을 곱씹는 장소로 변하고 있다.
이에 롯데월드는 30년의 추억을 되새기기 위해 사사를 발간했다. 매직 스토리 북은 국내 최초의 테마파크로서 '몰링(복합 쇼핑몰 등에서 외식이나 레저 등 여가를 해결하는 생활 트렌드) 문화의 시작과 놀이문화의 혁신을 이끈 롯데월드 브랜드의 정수를 담았다. 약 1년 간 이어진 기획과 편찬 과정을 거쳐 30년의 걸친 롯데월드의 역사를 집대성했다.
매직 스토리 북은 롯데월드의 히스토리 북이지만 읽기 지루하지 않다. 테마파크의 발자취를 담은 책답게 딱딱한 사실 나열보다는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다양한 기록사진과 인포그래픽을 더해 누구나 편하게 읽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매지컬 드림(브랜드 스토리 북) △매지컬 로드(히스토리 북) △매지컬 스토리(팝업북) 등 총 3권으로, 각 권마다 다이나믹한 스토리가 쓰여졌다.
우선 브랜드 스토리 북인 매지컬 드림은 30년 간 성장해온 롯데월드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화보와 함께 구성한 종합 가이드 북이다. 고객 곁에서 24시간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의 모습과 지금은 없어진 추억의 어트랙션, 상품 등 다양한 자료들이 사진과 함께 실려 있다.
다음 권인 매지컬 로드는 롯데월드가 걸어온 기적 같은 길이라는 의미를 담은 히스토리 북이다. 탄생배경과 성장기, 그리고 현재에 이르기까지 롯데월드의 모든 역사를 시간 순으로 서술하는 편년체 방식을 활용해 엮어냈다. 역사적 사실을 시간 순으로 나열했지만 마치 한 편의 소설을 읽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 지루하지 않다는 설명이다.
매지컬 로드에는 오픈 당시 시대상과 함께 롯데월드의 과거 모습도 볼 수 있다. 1989년 롯데월드 개관식과 당시 가이드맵 등 귀중한 자료도 담겨 있다.부모는 그 시절의 추억에 젖을 수 있고 자녀는 시대상을 한 눈에 느낄 수 있다.
마지막 권인 매지컬 스토리는 책을 펼치면 입체적인 그림이 올라오는 팝업북으로,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만날 수 있는 축제를 모두 담았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계절별 축제 무대와 캐럭터가 함께 펼쳐져 흥미진진하다.
이처럼 롯데월드의 역사를 담은 매지컬 로드와 매지컬 드림은 전국 국공립 도서관, 공공기관, 대학 도서관 등 400여 곳에 배포될 예정이다. 매지컬 스토리는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서울스카이 기프트 샵에서 구입 가능하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이번에 발간한 사사는 지난 30년 동안 롯데월드가 고객과 함께 걸어온 발자취와 브랜드 가치를 집대성한 정수로 향후 국내 테마파크 산업 발전에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의 30년의 기적 같은 이야기들도 새롭게 채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승목 기자 m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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