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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책에서 세상의 지혜를

[신간]반려견 노화 대비법…나이 들어도 내겐 영원히 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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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동주 인턴기자 = 수의학 발전과 반려인들의 노력에 힘입어 반려견 수명이 '20세 시대'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인간의 수명보다 훨씬 짧은 반려견 수명은 반려인들에게 항상 고민이다. 먼저 떠나보내야 한다는 두려움이 가슴 한 구석에 항상 자리하고 있어서다. 특히 어린 자녀를 위해 반려견을 키우고 싶지만 '상실의 아픔'에 대한 걱정 때문에 망설이는 이들도 상당하다.

우스키 아라타의 '나이 들어도 내겐 영원히 강아지'는 이런 고민을 조금을 덜어줄 수 있다. 반려견과 좀더 건강하게 오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이 담긴 책이다. 강아지 나이 7세가 되면 생각해둬야 할 반려견 노화 대비법을 소개한다.

저자는 노후 관리가 필요한 반려견 나이로 7세를 말한다. 사람 나이 46~55세의 중년에 해당하는 나이로 본격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한 시기다. 농촌진흥청이 동물병원 진료차트를 기준으로 반려견의 나이를 분석한 결과 10세 이상이 17%, 7세 이상이 28%로 한국의 반려견도 고령화되는 추세다.

이 책은 반려견의 노화를 앞두고 자주 하는 질문이나 알아야 할 것들을 반려견 생애 단계에 걸쳐 다룬다. 개 노화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부터 노견 간호하기와 마지막 이별의 순간에 대한 내용까지 전반적인 내용이 담겨있다.

반려견의 죽음은 언젠가 찾아온다. 피할 수 없는 시간이지만 아무런 노력과 마음의 준비도 없이 떠나보낸다면 깊은 후회가 남을지 모른다. 이 책은 시니어 반려견과 함께하는 보호자들에게 남은 시간을 좀 더 지혜롭게 보내는 방법을 알려줄 것이다.

◇나이 들어도 내겐 영원히 강아지/ 우스키 아라타 지음/ 청미/ 1만4000원
moondj3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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