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신도시는 경기권에서 한강이 인접한 지역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하는 지역이었다. 남양주는 다른 신도시와 비교해보았을 때, 먼 곳이라 느껴진다. 하지만 실제 남양주는 서울에서 동쪽으로 26Km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다른 신도시와 거리 측면에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남양주시 다산동 지역전문가 신안좋은집공인중개사사무소의 관계자는 “아직 판교나 분당보다 남양주에 대중교통망이 풍부하지 않아 멀게 느껴지는 것 같다. 최근 남양주에 교통 호재가 이어질 예정이다. 향후 남양주도 분당과 판교처럼 서울 접근성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삶의 질이 상승할 교통 호재 이어지는 ‘남양주시 다산동’
실제 남양주의 교통 인프라는 확충될 계획이다. 오는 2021년 4호선 연장선인 진접선 복선전철이 개통할 예정이다. 진접선은 당고개역에서 남양주 별내동과 진전읍 금곡리를 잇는 총 14.7Km의 철도다. 또한 오는 2023년 개통 예정인 8호선 별내선은 남양주 별내신도시에서 서울 강동구 암사역까지를 연결한다.
다산동 지역전문가 신안좋은집공인중개사사무소의 관계자는 “다양한 교통 호재 중에서 주목받는 것은 바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이다. 최근 GTX-B 노선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추진이 확정됐다. 예정된 교통 호재들이 다산동을 직접 지나는 것은 아니지만 인접한 별내를 통과할 예정으로 서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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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 노선도 [이미지 = 국토교통부 홈페이지] |
GTX-B 노선은 인천 송도에서 서울역, 청량리역, 남양주시 별내를 통과해 경기도 마석에 도착하는 총 80.1Km를 연결한다. 해당 노선이 개통할 경우, 남양주시에서 서울까지 30분대로 이동할 수 있어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교통 호재와 다양한 생활 인프라로 인기를 얻는 다산동은 도심 속 쾌적함을 선사하는 녹지 역시 우수하다. 주거지 인근 공원이 잘 조성돼 가족과 함께 근린공원, 수변공원, 중앙공원에서 산책을 하거나 근처 카페에서 차를 마시는 등 여유를 함께 누리기 좋다는 것이 중개업소 측의 설명이다. 또한 왕숙천 수변공원 자전거도로를 따라 구리한강시민공원까지 하이킹을 즐길 수 있고, 이어 5만9500㎡ 규모의 현대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쇼핑, 외식, 문화 등을 즐길 수 있다.
◆ 다산신도시 초입에 자리한 ‘신안인스빌퍼스트리버’ … 일부 한강 조망 갖춰
이런 다산동에는 신축 단지들이 입주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월 다산금강펜테리움리버테라스 1차(944가구), 3월에는 반도유보라메이플타운 2차(1261가구)가 입주를 완료했다. 이어 6월 금강펜테리움리버테라스 2차(1304가구), 신안인스빌퍼스트리버(800가구)가 입주를 진행했다. 오는 2020년 1월 신안인스빌퍼스트포레(1282가구)의 입주를 마지막으로 인근 신축 주거지의 입주가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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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인스빌퍼스트리버 조감도 [이미지 = 신안인스빌 공식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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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동 지역전문가 신안좋은집공인중개사사무소의 최순우 대표는 “신축 주거지 중 단지 남쪽으로 고층 건물이 없는 신안인스빌퍼스트리버는 일부 단지에서는 탁 트인 한강 조망이 가능해 주목받았다”라고 전했다. 지난 6월 입주한 해당 단지는 지상 29층, 8개동, 총 800가구 규모다. 전용면적은 84㎡ 단일 평형으로 A, B타입을 제공한다.
이어 “다산신도시 초입에 자리해 한강이 가깝고, 행정타운과 중심상권이 가까워 생활이 편리하다”라고 덧붙였다. 단지 북쪽에는 축구장과 실내체육관, 야구장 등이 있는 남양주체육문화센터가 위치하며 남양주시 제2청사와 남양주경찰서•남양주보건서 등이 모여 있는 행정타운도 가까워 행정 업무 처리가 간편하다.
[매경 부동산센터 유제영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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