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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남자는 파랑, 여자는 분홍? NO!'…페미니스트 엄마의 육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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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남자아이가 아니라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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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넌 남자아이가 무슨 인형이야!" "여자아이라 분홍색 옷을 좋아할 거예요." 아이를 키워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말이다.

책은 페미니스트인 저자가 아이와 엄마에게 주어지는 세상의 무례한 시선들을 짚어내고 아이를 그런 시선에서 어떻게 지켜야 할지 고민하는 내용을 담았다.

저자는 여자아이와 남자아이를 가르는 색깔론에 의문을 품는다. 사람은 수많은 선택지 속에서 본인이 선택한 색으로 자신을 만들지만, 아이들에겐 선택지조차 제공되지 않는다.

책은 이런 저자의 생각을 토대로 지금까지 아이들에게 주어졌던 수많은 콘텐츠가 얼마나 남성중심적이었는지 지적한다.

책에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여성 서사를 보여주기 위해 동화책, 애니메이션 큐레이션 등에 관한 수많은 팁이 실렸다. 또한 저자가 아이를 양육하면서 도움을 받은 콘텐츠 정보도 담았다.

◇ 남자아이가 아니라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 박한아 지음 / 21세기북스 / 1만4000원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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