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야 다케시 일본 신임 방위상. AP뉴시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도쿄=조은효 특파원】한·일 군사정보보보협정(GSOMIA·지소미아)연장 여부에 대한 청와대의 입장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22일 일본 이와야 다케시 방위상은 "(협정이)연장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NHK에 따르면 이와야 방위상은 이날 각의(국무회의)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소미아는 한·일 간 안보 분야에서의 협력과 연대를 강화, 지역 평화와 안정에 공헌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올해 5월 이후 북한이 비상체(발사체)를 발사한 사안이 있었지만, 한국 측과는 지소미아를 통해 다양한 정보 교환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나아가서는 한·미·일 연대에도 이바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도 정례브리핑에서 지소미아 연장에 대해 "(일본) 정부로서는 한·일 관계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 있지만, 연대해야 할 과제에 대해선 한국과도 연대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 점을 토대로 협정에 대해 적절히 대응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