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인터뷰]류준열 "정우성 액션 최고..나이 더 먹기 전 걸쭉한 액션 하고파"

배우 류준열/사진-쇼박스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류준열이 본격적인 액션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류준열은 영화 ‘더 킹’, ‘뺑반’ 등에서 액션을 경험해봤지만, 와이어 액션의 경우는 신작 ‘봉오동 전투’를 통해 처음으로 도전했다. 무엇보다 류준열은 ‘봉오동 전투’에서 가파른 절벽을 뛰며 긴장감을 조성시키기도 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류준열은 정우성을 가장 멋진 액션 배우로 꼽았다.

이날 류준열은 “‘봉오동 전투’ 시나리오만 봤을 때는 그런 절벽신일 거라고 상상도 못했다. 가파른 경사를 빨리 뛰어내려온다로 적혀 있기는 했지만, 실제로 가보니 가만히 서있기도 어려운 곳이더라”라고 회상했다.

이어 “와이어를 달고, 대역분이 도와주며 여러 날을 거쳐 촬영했는데 다행히 큰 사고는 없었다. 아슬아슬한 게 관객들에게도 보여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류준열은 “‘더 킹’, ‘뺑반’ 등에서 액션이 있었다. 나이 더 먹기 전에 걸쭉한 액션을 해봐야하지 않나 싶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그러면서 “보통 액션 하면 정우성 선배님부터 떠오르지 않나. 선배님은 젊었을 때부터 지금까지 액션을 하고 계시니 존경스럽다. 선배님의 액션이 너무 멋있어서 흉내내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봉오동 전투’는 현재 40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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