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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신간] 르네상스를 이끈 메디치 사람들 / 꿀벌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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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르네상스를 이끈 메디치 사람들 / 꿀벌의 노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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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 르네상스를 이끈 메디치 사람들/ 김영훈·손영운(기획) 지음/ 정윤채 그림/ 북스힐/ 1만2000원.

책은 15~16세기 이탈리아 르네상스를 주도한 메디치 가문의 흥망성쇠를 재미와 감동이 있는 이야기로 풀어낸 교양만화다.

메디치 가문은 은행업으로 거대한 부를 쌓았으며 학문과 예술을 적극 후원했다.

조반니 디 비치(Giovanni di Bicci, 1360∼1429)는 피렌체의 귀족들과 대립해 평민의 입장을 옹호하면서 대중의 지지를 받기 시작했다.

조반니의 아들 코시모 데 메디치(1389∼1464, Cosimo)는 추방을 당했으나 민중의 지지와 상업자본에 힘입어 정권을 장악했다.

이 가문의 절정기는 코시모의 손자인 로렌초 데 메디치(1449∼1492) 시절이다. 로렌초는 보티첼리, 미켈란젤로 등 수많은 예술가들을 후원했다.

공저자들은 메디치 가문이 높은 사회적 신분에 상응하는 도덕적 의무인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충실히 수행한 대표적 가문이라고 평가했다.

책은 어린이들에게 돈과 성공에 대한 바른 가치관과 올바른 부자상을 심어 주기 위한 '세상을 바꾸는 아름다운 부자' 9번째 이야기로 출간됐다.

◇ 꿀벌의 노래/ 커스틴 홀 지음/ 이순영 옮김/ 이자벨 아르스노 그림/ 북극곰/ 1만6000원.

'꿀벌의 노래'는 꿀벌의 습성과 생활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논픽션 동화책이다.

꿀벌의 생김새나 자연 환경은 저자 이자벨 아르스노의 아름다운 그림으로 표현됐다.

저자는 꿀벌이 안타깝게도 멸종 위기에 처했다면 아이들이 자연을 보호하는 마음을 갖기 바랐다.

책은 3세 이상 어린이를 위해 기획됐으며 누리과정 자연탐구 '생명체와 자연환경 알아보기'와 초등학교 1~3학년 교과 과정과도 연계돼 있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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