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인 인도 법안'에 반대하는 홍콩 시위가 어젯밤에도 홍콩 도심에서 열렸습니다.
홍콩 센트럴 차터가든 공원에 주최 측 추산 6만여 명의 시민들이 모여 '영국·미국·홍콩 동맹, 주권은 민중에 있다'는 제목으로 집회를 열었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미국과 영국이 송환법 반대 시위에 강력한 지지를 표명할 것을 호소했습니다.
일부 시민들은 미국 성조기와 영국 국기를 흔들었으며, 미국 국가를 반복해서 스피커로 트는 참가자도 보였습니다.
시위를 주도한 '민간인권전선'은 내일(18일) 오전 10시 빅토리아 공원에서 센트럴 차터 로드까지 송환법에 반대하고 경찰의 강경 진압을 규탄하는 대규모 시위와 행진을 할 계획입니다.
홍콩 경찰은 빅토리아 공원부터 센트럴 차터로드까지 행진을 막을 계획이어서 충돌이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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