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본격화하면서 곤충 산란 시기와 맞물려 해충 숫자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광주와 전남 일부 지역에서 가로수와 조경수, 주택가 정원수 등이 미국흰불나방 피해를 보고 있다는 사례가 접수되고 있다. 올해도 일부 과수농가에서 발생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국흰불나방은 침엽수를 제외한 모든 활엽수에 해를 끼치며 먹이가 부족하면 농작물에도 피해를 준다. 10월 초 번데기로 탈바꿈해 월동준비를 하므로 번데기가 되기 전인 9월 하순 이전에 집중적으로 방제해야 한다.
무안=한승하 기자 hsh62@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