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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레알코리아는 신임 대표에 스페인 국적의 크리스티앙 마르코스 아르나이(사진)를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아르나이 대표는 지난 15년간 로레알 그룹에서 마케팅, 리테일, 제너럴매니지먼트 등 다양한 직무를 경험한 화장품업계 전문가다.
로레알 그룹 내 다양한 사업부에서 비즈니스의 성장을 이끌어온 아르나이 대표는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로레알코리아 비즈니스의 발전을 견인할 예정이다.
아르나이 대표는 수년간 FMCG(일용소비재) 업계에서 근무 후 2004년에 로레알스페인에 랑콤 마케팅 매니저로 입사했다.
이후 로레알 향수브랜드와 헬레나 루빈스타인 마케팅 매니저, 백화점사업부 커머셜 디렉터를 거쳐 비오템, 이브생로랑 및 키엘의 제너럴매니저를, 2014년에는 프랑스로 자리를 옮겨 랑콤 유럽 총괄 제너럴매니저 역할을 수행했다. 2017년부터는 라틴아메리카 백화점사업부 총괄 제너럴매니저 직을 역임한 바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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