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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中 문화예술 방문단 1000명 경북서 `한류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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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한중 청소년 예술문화교류단이 지난 11일 경상북도 경산시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 '제2회 한중청소년문화예술교류대회'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아시아문화친선교류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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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1000명으로 이뤄진 문화예술계 방한단이 지난 10일 2박 3일 일정으로 경상북도를 찾아 '한류투어'와 2019 한중 청소년 예술교류대회를 진행했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이번 방문단은 중국 예술계 청소년 약 500명과 동행 교사, 학부모 등 총 1000명으로 이뤄진 대규모 방한단이었다. 이번 방문은 중국의 예술단체들이 올여름 문화예술교류대회 개최를 확정하고 지역을 물색 중이라는 소식을 듣고,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에서 경상북도의 뛰어난 전통과 문화를 피력하며 적극적으로 설득한 끝에 이뤄졌다.

방문단은 경상북도 경상북도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등을 단체방문했고, 11일에는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제2회 한중청소년문화예술교류대회를 치. 한중예술교류대회는 한·아시아문화친선교류협회, 한국문화콘텐츠거래소에서 주최하고 경상북도, 경산시,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아리랑국제방송에서 후원하는 청소년 예술 교류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학생 500여 명과 한국 학생 100여 명 등 총 6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중국 전통무용, 태권도(한국체육대학교 태권도 시범단), 사물놀이, K-POP 공연 등 160여개의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쇼샤 일대일로 예술교류센터 주임, 쿵샤아 허난성 무용가협회 회장, 콩쇼훙 선전 주지홍유한회사 회장 등 중국 경제·예술계의 고위급 인사들도 함께했다. 한국측에선 과 김성조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최영조 경산시장, 전우헌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려나 한·아시아문화친선교류협회 대표, 김용관 한국문화콘텐츠 거래소 대표 등이 참석했다.

경상북도는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중국 내 경북 관광붐 홍보활동에 박차를 가해 경북의 해외 관광객 유치 사업을 확장시켜나갈 계획이다. [대구/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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