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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민중당 울산시당, 日 경제침략 규탄 'NO 아베 버스'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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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민주당 울산시당 당원들이 14일 울산시청 앞에서 'NO아베 버스' 출발 기자회견을 마친 후 NO아베가 적힌 손 피켓을 들고 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이날 민중당 울산시당은 NO아베 버스로 울산 시가지를 돌며 일본의 경제침략을 규탄하고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2019.8.14/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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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민중당 울산시당은 14일 울산시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경제침략을 함께 막아내자는 취지에서 'NO 아베' 현수막을 붙인 버스 1대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 버스는 울산 전역을 돌며 일본의 경제침략 문제를 시민과 노동자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민중당 시당은 "반도체 핵심소재 수출규제로 시작된 일본의 경제보복은 우리나라를 화이트 리스트에서까지 배제하면서 경제침략으로 그 수위가 높아졌다"며 "경제침략을 확대, 강화하는 것은 결국 군국주의 부활을 꿈꾸는 일본의 야욕"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일본의 경제침략이 단순한 경제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의 자주권, 한반도의 평화, 국민들의 민생이 걸린 문제임을 함께 이야기 할 것"이라며 "일본의 도발에 단호하게 맞서 우리의 자주권을 지키기 위해 함께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시당은 NO 아베 버스를 타고 현대중공업 정문을 시작으로 울산시청, 성남동 버스정류장, 현대자동차 명촌문, 공업탑, 울산대공원 동문 소녀상 앞을 운행하며 시민들을 만났다.

시당은 이 버스를 타고 오후 6시30분께 롯데백화점 울산점에서 열리는 NO 아베 울산 촛불집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민중당 시당은 500여 장의 현수막으로 울산 동구에 NO 아베 현수막 거리를 조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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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민중당 의원이 14일 울산시청 앞에서 'NO아베 버스' 출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민중당 울산시당은 NO아베 버스로 울산 시가지를 돌며 일본의 경제침략을 규탄하고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2019.8.14/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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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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