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 7억5000만원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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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이 14일 국회에 제출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 제출한 청문요청안을 통해 "한 후보자는 방송의 자유와 공공성 및 공익성을 높이고 국민 중심의 미디어를 구현해 나갈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해관계가 첨예한 방송통신 현안에 대처하고 미디어 융합 시대에 맞는 법·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방송통신 규제기관의 장으로서 법과 원칙의 토대 위에 합리적이고 공정하게 정책을 추진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한 후보자는 방송의 공정성·공공성을 확고히 지켜나가는 한편 급변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나가야 하는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역할을 수행하기에 적합하다고 판단해 인사 청문을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한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자녀들의 명의로 총 7억5580만2000원을 신고했다. 한 후보자 재산은 예금이 3억8350만5000원이었고 증권은 3000만원, 2013년식 모하비 3.0디젤(2288만8000원)을 신고했다. 또한 농협에 2억6498만원의 부채가 있었다.
배우자 명의로는 경기도 군포시 수리산로 소재 115.515㎡ 아파트(3억700만원)와 2억6588만1000원의 예금이 있었으며 장녀는 1043만원, 차녀는 77만8000원, 3녀는 20만8000원의 예금을 각각 신고했다. 한 후보자의 부친은 독립생계유지를 이유로 고지를 고부했다.
한 후보자는 1981년 12월22일 육군에 입대해 1984년 7월5일 병장으로 만기전역했다.
한 후보자는 법무법인 '정세' 대표 변호사 및 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미디어 전문 변호사다.
한 후보자는 1961년생으로 대전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고 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직장을 다니다 뒤늦게 1998년 제40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변호사의 길로 들어섰다.
그는 2000년대 초 MBC 자문을 맡으면서 언론과 본격적인 인연을 맺기 시작했다. 한 후보자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 국정홍보처 국정브리핑 편집위원, 미디어오늘 자문변호사 겸 편집위원, 방송통신융합추진위원회 전문위원, 방송위원회 방송발전기금관리위원, 한국케이블TV 방송협회 시청자협의회 위원, 한국PD연합회 자문변호사, 한국케이블TV협회 자문변호사, 중앙대학교 신문방송대학원 객원교수 등의 활동을 했다.
goodd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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